피부의 생명 물 - 3)피부보습

<아프리카 르완다의 생명줄>

칙칙하고 탁해 보이는 피부 톤, 수분으로 밝혀주기

1.보습과 미백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는 피붓결도 맑고 환해 보이지만, 표면이 거칠고 건조한 피부는 칙칙하고 탁해 보이기 쉽다.. 단적인 예로 어린아이의 건강한 피부는 노화된 성인 여성의 피부보다 곱절은 많은 수분을 보유하고 있다.

2. 알부틴, 감초 추출물과 같은 미백성분은 대부분 수용성이라 제품 속에 유분이 많이 함유되면(즉, 보습력을 높이면) 그만큼 흡수력이 떨어진다. 많은 미백화장품이 보습력이 약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3. 스트레스로 가득한 상태에서는 제 아무리 관리를 해도 쉽게 표가 나지 않는다.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의 턴오버 역시 둔화되기 때문, 차라리 이 때는 각질관리와 보습에 주력하는 편이 낫다.

4. 30대 이후 나타난 다크 서클 개선에는 미백보다 수분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눈 주위 피부가 얇아지고 지방세포와 수분이 빠져 나가면서 생기는 부종, 아이백, 잔주름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물수건 등으로 눈가 온도를 낮추고, 보습력이 뛰어난 아이크림을 사용해 약손가락으로 가볍게 마사지하듯 바른다.
                                                                     
                                                                                by W Korea 2011년 5월호